Hypnosis on Display - Alexis First Vis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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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트에서 소개할 영상은 비교적 최근에 오픈한 Hypnosis on Display라는 아마추어 최면 영상물 제작자의 영상입니다. Hypnopimp나 Hypnovideo와 마찬가지로 출연자에게 실제로 최면술을 거는 영상물인데, 선정성은 앞서 언급한 두 메이커보다도 더 떨어지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앞의 두 메이커도 선정성이 그리 높지 않습니다..).


영상은 인덕션이 이미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에서 시작됩니다. 이름과 특정 숫자을 잊어버리는 암시가 주어지는데, 첫 테스트에서는 한참을 생각하다 이름을 기억해내 버립니다. 숫자는 그다지 깊이 생각하지 않고도 기억해냅니다. 고로 실패..


약 8분정도 최면심화에 들어가는 술사. 추가로 프리즈 트리거도 걸어넣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테스트를 해보는데...이번에는 쉽지 않은 것 같았으나 한참을 생각하더니 결국 숫자를 기억해냅니다

하지만 자신의 이름을 기억해내는데는 실패하네요

프리즈 트리거는 제대로 들어갔습니다


자리를 옮긴 후 불시에 들어가는 프리즈 트리거. 

프리즈 암시가 풀린 후 술사와의 대화에서 최면술사가 다가오는 건 보였는데 자기 팔을 움직이는 건 전혀 느낄 수가 없었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Blank!"

아마도 다시 최면상태에 들어가는 트리거인 듯 합니다. 하지만 무의식중에 저항하는 그녀


하지만 반복되는 Blank에 결국 최면상태에 들어가고...

최면술사는 앞서 프리즈 상태에서 본인이 다가오는게 보였다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듯, 프리즈 암시를 더 강화합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들어가는 프리즈 트리거


깨어날 때 상당히 당화한 모습을 보여주는데....이번에는 프리즈에 걸린 동안 다가온느 것조차 인지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어떤 암시가...?


다시 심화에 들어갑니다. 닭이 된다는 Chicken 트리거가, 그리고 로봇이 된다는 Robot트리거가 추가적으로 주어집니다


막 심화과정에서 깬 후여서인지 몽롱해 보이네요


닭이 되었다가...

로봇이 되어 모노톤으로 "I am a robot"이라고 복창합니다


또 다시 심화과정에 들어가는 최면술사. 자기 입으로 "Sleep"이라고 말할 때마다 점점 깊은 최면의 세계에 들어갑니다.


이번에 추가된 트리거는 mindless zombie입니다. 문자 그대로 의식이 없는 좀비상태가 되었는데..

"I am completely empty"


이번에는 포켓워치를 통해 최면에 빠트립니다


이번에는 카메라 렌즈를 보고 있으면 점점 영혼이 빨려들어가진다는 암시가 심어졌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Mind, 즉 마음이 빨려들어간다는 암시인데...영혼으로 의역하는게 느낌상 더 와닿는 것 같네요)

"Is your mind empty?"

"...yes"

"is your mind open to suggestions?"

"..yes"

그리고 최면에서 깨우기 전, 암시를 거는 최면술사.

"앞으로 언제든 내가 카메라를 보라고 하면, 당신의 마음은 지금처럼 멍해집니다. 그리고 어떤 암시도 받아들입니다"


이후에는 기존에 걸어두었던 암시들 외에 몸이 딱딱히 굳는다는 등의 암시 등이 주어집니다.


전반적으로 최면술에 충실했던 영상으로 아쉬운 점은 역시나 선정성이 부족하다는 점이네요. 어떠한 암시도 받아들인다는 암시 이후에도 별다른 암시가 주어지지 않은 것은 특히 아쉬웠던 부분입니다. 


해당 영상은 다음 링크에서 구입하실 수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은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아마 페이팔 계정이 있어야 할겁니다).

http://hypnosisondisplay.com/2016/06/june-2016-first-hypnosis-s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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