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BINGO! 26화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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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BINGO!는 2008년 10월 1일부터 방영된 일본의 예능으로, AKB48이라는 일본의 여자 아이돌 그룹을 주인공으로 하는 버라이어티 쇼입니다. 원래는 최면술과 전혀 관련이 없는 프로그램이나 26화에서 최면술을 소재로 다루길래 해당 에피소드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말같지도 않은 이유를 핑계로 최면술사를 모셔옵니다


첫번째 피험자는 미야자와 사에

자막이 있으니까 따로 설명할 필요 없어서 좋네요


두번째 피험자는 오오시마 마이

도발적으로 나옵니다. 아무래도 예능을 좀 아는 친구 같네요.


하지만 속절없이 최면에 걸려듭니다


사회자가 마이를 보며 뭔가 멍해졌다며 눈이 흐려졌다고 하는데 전 잘 모르겠습니다


이 움짤들은 왜 만들었는지 까먹었지만 이왕 만들었으니 업로드...


세번째 피험자는 마츠이 레나

개인적으로 이런 거에 왜 최면이 필요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쨋든 최면의 힘으로 아잉~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네번째 피험자는 다카하시 미나미

매실장아찌를 극혐하는 듯 합니다. 


최면의 힘으로 매실장아찌를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능에서 이런게 빠질 수 없죠. 그런데 눈물을 글썽일 정도라니...


마지막 피험자는 마에다 아츠코

여자들이 극혐하곤 하는 도마뱀을 뺨에 부비부비해도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마지막은 최면을 이용한 상황극

앞서 최면에 걸렸었던 오오시마 양. 그룹 내 다른 멤버를 엄청나게 좋아하게 되는 최면이 주어집니다


사회자 왈 "사랑하는 여자의 눈이 됐잖아"


사야카에게 착 달라붙는 오오시마. 하지만 여기서 끝나면 재미가 없으니까...


라이벌을 만들어서...


치정싸움이 벌어지게 합니다


최면에서 풀리고 난 후의 소감을 말합니다


최면때문에 보게 되었지만 의외로 재밌게 봤습니다. 한국 예능에서의 최면은 주로 전생체험이나 심리치료 등 비예능적 요소에 국한되는데 반해 일본에서는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로 잘 활용된다는 느낌이네요. 덕분에 일본 아이돌들에 잘 모름에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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