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daz] 최면 적 DX 01 - 하세가와 치히로 & 키쿠하라 마도카 Versus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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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최면 영상물은 일전에도 소개한 바 있는 Audaz의 최면물 시리즈입니다. 원래Audaz의 첫 최면 영상물들은 이름 그대로 최면(…) 시리즈였습니다만, 이후 최면술사가 사쿠라이에어서 Red로 바뀌면서 최면 적 시리즈로, 또 그 이후 최면 적 DX 시리즈로 바뀝니다. 시리즈마다 최면술이 주 컨텐츠인 것은 차이가 없으나 최면 적 DX 시리즈에 가서는 컨텐츠가 좀 더 세분화되고 더욱 선정적이게 됩니다. 결국 이쪽 업계에서 돈을 벌려면 단순히 최면에 걸려 헤롱거리는 모습만으로는 부족하다는건데….이러한 테크트리는 이후 RMQ Project – 최면연구소에서 재연되게 됩니다 (노출 좀 있는 정도로 만족할 줄 알았니). 


각설하고. 이번 포스트의 주인공은 바로 그 최면 적 DX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으로 최면술사는 당연히 Red, 그리고 배우로는 하세가와 치히로, 그리고 키쿠하라 마도카가 출연합니다 (둘 다 84년생으로, 지금은 모두 은퇴한듯).






이들이 바로 오늘 포스팅의 주인공들






위 이미지들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최면술사가 가볍게 흔들어주는 것만으로 최면에 들어갑니다. 영상을 찍기 전 미리 최면을 걸어놓은 듯







최면술사 Red와 처음 하는 작업은 바로 연속실신. 문자 그대로 설정해둔 트리거를 통해 두 배우를 계속 실신시키는 겁니다 (엄밀히 말하면 최면상태로 들어가게 한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지도)
















그 다음은 당연히 기억하고 있을 무언가를 잊게 만드는 망각암시, 그리고 뇌내트랜스 암시가 주어지는데... 뇌내트랜스가 일반적으로 최면에 들어가게 하는 것과 뭐가 다른지는 잘 모르겟습니다 (당최 뭔 소리를 하는지 알아들어야...)









재밌는 부분은 복창변화 부분부터인데, 술사의 지시를 복창하며 따른다는 암시가 주어지고 또 이행합니다. 즉 술사가 "자리에서 일어나세요" 라고 하면 "네, 치히로/마도카는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라고 복창하며 일어납니다. 위 스샷들에서처럼 멍한 표정(특히 치히로)으로 명령을 복창하며 따르는데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눈을 뜬 상태로 동작을 멈추는 암시, 일본애들은 개안 프리즈라고 하는 모양입니다. 이 이외에도






시간이 느리게 흘러간다던지














강아지가 되는 암시가 주어집니다

















그리고 드디어 하일라이트. 카메라 플래쉬가 터지면 복창과 함께 더치와이프가 된다는 암시(...)가 주어집니다. 이때 손뼉을 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는 암시도 주어지는데, 암시에 의해 더치와이프가 된 상태에서 남성출연자에게 장난질을 당하다가 원래대고 돌아와 기겁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심지어 기분 나빠하기까지 하는데, 그 직후 다시 더치와이프화 되서...)














마지막으로는 뇌내 엑스터시, 즉 마치 마약을 하기라도 한 듯한 쾌감을 느끼게 하는 암시와 함께 마무리됩니다.


이전 Audaz의 최면술사인 사쿠라이와는 확실히 다른 느낌의 영상이었습니다. 이전의 술사인 사쿠라이는 최면을 걸때 다소 강압적인 느낌이 없잖아 있는 반면 Red라는 최면술사는 말도 굉자히 부드럽게 하며 (생긴건 조폭) 출연배우들을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최면으로 유도하는 느낌입니다. 무려 2시간20분이나 되는 플레잉타임을 고려해 영상 중간중간 계속 최면심화를 잊지 않는데, 덕분에 치히로와 마도카 둘 다 영상 내내 깊은 최면에 들어있는 느낌이었네요 (특히 치히로의 표정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배우가 최면에 깊게 걸려있다는 느낌이 있는 걸 좋아하는 관계로 매우 마음에 들었던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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