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보고 있다 Ep.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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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판타지(비록 해당 영상물들에서 나오는 최면술 자체는 진짜였을지언정)에 가까운 최면 영상물 위주로 소개했으니, 이번에는 최면술의 본래 역할을 보여주는 영상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요 몇 년 사이, 김영국 교수와 설기문 교수 등에 의해 국내 방송에서도 최면술이 자주 대중들에게 소개되기 시작했었는데, 가장 최근에는 엄마가 보고 있다는 예능에서 등장했습니다. 이 방송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자녀의 생활을 들여다 본다는 컨셉으로 예능으로, 타히티라는 걸그룹의 멤버 아리 아리양이 자녀로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 최면술이 등장하게 됩니다.






딸 (타히티 아리 양)의 엄마에 대한 속마음을 알고자, 최면술을 이용하기로 하고, 그를 위한 몰래카메라 세팅이 완료됩니다. 당연하게도 다소 거부감/긴장감을 보이네요.























우려와는 달리 무난하게 최면의 세계로 들어가는 아리 양






최면에 들어간 상태일 때 흔히 보이는 눈썹이 떨리는 현상이 보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모처럼만에 최면술이 등장하는 한국 예능의 한 에피소드를 소개해 보았습니다. 방송의 취지가 엄마에 대한 딸아이의 속마음을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었고, 그 취지를 달성하기 위해 최면술의 힘이 이용되었습니다. 걸그룹의 일원으로서 항상 밝고 웃는 모습을 보이지만 그 이면에 자리잡은 밝지만은 않은 모습들을 볼 수 있는 에피소드였습니다. 아이돌 연습생만 100만이라는 요즘, 그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고자 하는 어린 친구의 모습을 보면서, 이 포스트를 쓰면서도 난 도대체 무슨 목적으로 사는건가 싶었네요. 이 친구와 소속된 그룹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이만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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