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nolust - L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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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트에서 소개할 영상은 서양 MC 영상물 프로듀서 중 하나인 Hypnolust의 초창기 작품으로 모델은 Lola라는 아마추어 모델입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원래는 Lolita라는 제목이었었습니다만 어느 순간 Lola로 바뀌었더군요^^. 

Hypnolust라는 프로듀서는 한 때 서양쪽 MC 영상물계에선 거의 넘버원에 가까운 존재였으나 어느 순간부터 최면의 리얼리티가 떨어지는 느낌이더니 지금은 최면을 빙자한 AV라는 느낌이 더 강합니다. 아마 그 쪽이 더 돈이 되나 봅니다. 그래도 초창기 작품은 리얼리티가 좀 있는 편이기에 2007년에 나온 Hypnolust 작품 하나를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요즘은 HD화질로 작품을 계속 내는 모양이지만 이 때만 하더라도 HD화질이 아니었기에 화질은 다소 떨어지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이 프로듀서는 영상을 여러개로 쪼개 판매하는 관계로 각 영상 별로 리뷰를 나눠서 하겠습니다.


Clip 01

시작은 뜬금없이 콩트로 시작합니다(...). 내용은 Lola라는 여성이 최면술사의 최면술 능력에 물음을 표하면서 나는 최면에 걸리지 않을 것 같다며 도발합니다.


그리고 펜듈럼을 흔들면서 인덕션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펜듈럼은 그냥 보여주기 용이고 실제로는 말로써 자신이 최면에 들어간다는 걸 상상하게 하면서 최면을 유도합니다. 


그리고 슬슬 흥분되기 시작한다는 암시가 주어집니다. 이게 이 양반이 애용하는 방법인데, 일종의 파블로프의 개 효과를 노리는 방법인 듯 합니다. 최면술사의 말에 따라 최면에 깊이 들어가는 것과 성적 쾌감을 동일시 시켜주며 최면에 대해 긍정적으로 반응하게 하며 심화시키는게 목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Clip 02

두번째 클립에서는 첫번째 클립에서부터 이어졌던 성적 쾌감이 절정에 이르게 됩니다. 그리고 최면술사는 다음과 같은 암시를 반복적으로 주입합니다: "당신은 내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따르고 복종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기분이 더 좋아집니다." 그리고 충분히 암시가 새겨졌다 싶은 순간, 아무 생각 없이 자신을 따라 들어오라고 하며 클립이 종료됩니다.

Clip 03

Clip 03부터 실내 촬영입니다. 우선은 Sleep이라는 단어가 들리면 다시 최면에 빠져든다는 암시가 반복적으로 주어집니다. 다소 지겨울 수 있을 정도로 반복적으로 주입시킵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Horny라는 던어가 트리거 주어집니다. 이번에는 Horny라는 단어를 들을 때마다 조금씩 흥분한다는 암시가 반복적으로 주어집니다.

해당 암시가 주어지는 과정에도 Horny라는 단어가 들릴 때마다 손가락으로 만지작거린다던지 한 숨을 내쉰다던지 등의 반응을 보입니다

"너는 내 말을 듣는 착한 아이다" "내 말 한 마디 한 마디를 따르고 복종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등의 심화암시가 반복적으로 주어집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춤을 추게 하면서(...) 다음 클립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Clip 04

"Are you horny?"

"Are you horny?"

이제 걸어뒀던 후최면암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하는 최면술사. "Are you horny?"라고 물어볼 때마다 대답대신 미소를 지으며 반응하는 그녀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이후부터 남은 클립들에서는 후최면암시에 반응하는 모습을 촬영하는 것이 주를 이룹니다. Horny와 Sleep 등의 트리거 등이 번갈아가며 주어진다던지, horny라는트리거는 주어지는데 아무 짓도 할 수 없어 감질나게 한다던지, 바나나를 다른 것으로 착각하게 한다던지 등등의 암시가 주어집니다.

남우가 등장하지 않는데다 화질 그리고 컨텐츠 모두 부족한 느낌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2000년대 후반 리얼최면을 표방하던 서양 프로듀서 들 중에서 가장 잘 나가던 프로듀서입니다. 그 당시 제대로 된 경쟁자가 많지 않았던 것도 있지만, 대표적인 경쟁자였던 Hypnovideo보다 화질이나 등장하던 모델들이 더 나았으며 정기적으로 업데이트가 되었었고, 무엇보다 MC 커뮤니티 팬들과 소통이 있어 더욱 어필이 되었었던 것 같습니다. 어느 순간부터는 영상의 화질은 HD로 업그레이드 되었지만 최면의 리얼리티에 집중하는 모습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거기다가 출연하는 배우들도 좀 더 그쪽으로 전문적이신 분들이 많이 나오기 시작하는게 아무래도 공략하고자 하는 유저층을 바꾼 것 같네요. 이것도 마이너한 페티쉬 분야의 팬으로서의 숙명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담으로 이 영상에 등장하는 처자는 이 영상을 찍고 얼마 안 있어 결혼하고 다른 곳으로 이사하였다 합니다. 개인적으로 프로듀서에게 재촬영할 수 있는지 문의했었는데 자기도 하고 싶은데 연락처도 없이 다른 곳으로 이사해서 방법이 없다는 답변을 들었군요.

나머지 영상들은 리뷰대신 Hypnolust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는 설명을 올리는 것으로 대신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 번 보시고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아마 아직도 팔고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출처: http://hypnolust.com/LolaPage.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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