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넘 엔드 1화 / 2화 중...

이번에는 처음으로 영상이 아닌 만화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보통 이 쪽에서 MC물이라고 한다면 동인지 계열의 19금 만화를 떠올리기 마련인데 이 작품은 무려 점프에서 정식 연재하는 작품입니다.

(고스트 바둑왕 / 데스노트 로 유명한 작가의 신작이기도 합니다)

주인공의 이름은 미라이. 삶에 꿈도 희망도 없어 자살을 시도하던 중, 천사에게 선택받아 두 가지 힘, 자유와 사랑을 선물받습니다. 

자유란 천사의 날개로 사람의 눈으론 쫓을 수 없는 엄청난 속도로 어디로든 가는 능력이며, 사랑이란 마인드 컨트롤 능력으로 붉은 화살로 화살에 맞은 사람이 쏜 사람을 33일간 사랑하게 되는 능력입니다.

자, 이만하면 왜 이 블로그에서 이 작품을 소개하는지 아시겠지요^^

우연찮게 얻은 마인드 컨트롤 능력. 미라이는 그 첫 대상자로 자신을 괴롭히던 고모에게 진실을 듣기 위해 사용합니다

그러자 평소의 모습은 온다 간데 없게 되는데...

그런데 이 마인드 컨트롤 능력을 받은 사람이 주인공 뿐이 아니란 사실이 2화에서 밝혀집니다

주인공과 같이 선택되어 마인드 컨트롤 능력을 갖추게 된 개그맨

그러나...

동인지가 아닌 주류 만화에서 마인드 컨트롤이 주요 소재로 사용되는게 얼마만인가 싶습니다. 오바타 타케시라는 작가가 그리는 만큼 이 소재로 어떻게 스토리를 이끌어 나갈지 기대가 되네요. 그나저나 라르그라드 때도 그렇고 데스노트 때도 그렇고...오바타 타케시의 작품들엔 MC성향의 설정이 은근히 자주 등장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