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engali (1931) -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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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영화는 MC팬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법도 한 영화인 Svengali입니다. 이 영화는 1931년작으로, George du Maurier의 Trilby(1894)라는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Svengali의 원작인 Trilby는 처음 출판되었을 당시 호러 드라마로서 상당한 센세이션을 일으킨 작품이라고 합니다  요즘도 영화나 드라마, 혹은 애니메이션 등에서 절대적인 위력의 최면술을 이용해서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는 악당들, 즉 "Evil Hypnotist"들이 심심찮게 등장하는데요, 이러한 개념의 시초가 바로 이 영화라고 합니다.....

이 영화의 제목, Svengali는 바로 이 영화의 주인공이자 Evil hypnotist의 이름입니다.


바로 이 양반입니다



마에스트로 스벤갈리. 그는 음악가인 동시에 강력한 최면술과 텔레파시로 여성을 조종하는 Evil hypnotist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영화 초반에 자신이 유혹했던 여성이, 남편에게 합의금도 받지않고 자신에게 오자, 이용가치가 없어진 그녀를 강물에 뛰어들어 자살하게 만듭니다. 



"Don...don't look at me like that Svengali.."


그리고, 그러던 어느날, 정말 우연히 간 장소에서 그는 트릴비라는 젊고 매력적인 모델을 하는 여성과 만나게 됩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매력적이어서 관심을 보인 Svengali였지만, 그녀가 흥얼거리는 노래소리를 듣고 그녀가 천상의 목소리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흑심을 품게 됩니다. 네, 바로 최면술이죠. 그녀에게는 Billee라는 남자친구가 있었지만 그에게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다시 만나게 되었을 때, 트릴비와 대화하던 Svengali는 그녀가 두통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습니다.




"Can you really take the pain away?" (정말 두통을 없애줄 수 있나요?)
"ya...now you just sit back" (물론이지, 자...앉아봐요)







"Do just as I tell you, eh? now you look, you look at pretty Svengali"
(내가 말하는 대로만 따라해봐요 응? 자, 이 예~쁜 스벤갈리를 쳐다봐요)

"ahaha, looking at you would be funny way to kill my headache."
(아하하, 그거야말로 두통을 없애는 재밌는 방법이겠네요)
"If you can really cure my head....."
(당신이 정말로 내 두통을......)

그저 장난으로 받아들이던 트릴비는 말을 채 끝맡치지 못하고 최면에 걸리게 됩니다.




"You shall see nothing, hear nothing, dream of nothing, but Svengali.....Svengali......Svengali"
(넌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아무것도 듣지 못하고, 아무것도 꿈꾸지 못한다, 스벤갈리만을 제외하고...스벤갈리...스벤갈리..)



트릴비가 최면에 빠진걸 확인한 스벤갈리는 그녀를 재운 후, 그녀의 목청을 체크합니다. 그리고 그녀가 천상의 목소리를 가졌음을 확신하게 되지요.











Svengali (1931) - 中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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