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N-001] 催眠中毒 -OL 理沙 25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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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포스팅입니다. 오늘 리뷰할 작품은 최면연구소의 최면중독 시리즈 중 한 작품으로 무려 6년전인 2010년 초에 발매된, 즉 최면연구소의 초창기 작품입니다.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설명에 의하면 최면중독 시리즈란 다음과 같은 주제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트랜스 중독이 될 때까지 뇌에 쾌감을주고, 몸도 마음도 최면으로 지배한다"


그런데 일본쪽 최면물들이 대부분 이런 컨셉입니다(...) 실제로 최면연구소의 다른 시리즈들도 딱히 저 설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왜 굳이 다른 시리즈들을 만들어놨나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아무튼 오늘 리뷰하는 작품은 이 최면중독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최면중독 - OL 리사 25세" 라는 타이틀의 작품입니다 (일본에서는 직장에 다니는 커리어우먼을 OL이라고 부르는 듯 하네요). 영상의 내용은 한 호텔의 룸안에서 커리어우먼인 리사에게 최면을 걸어 농락한다는 내용으로 일본의 최면물 치고는 상당히 소프트합니다. 총 플레잉 타임은 약 1시간 30분으로 다음과 같이 크게 6 파트로 나눠집니다:


1. 실신과 개안실신을 통한 최면의 심화 (약 20분)

2. 최면암시에 의해 점점 달아오름 (약 20분)

3. 암시에 의해 의식과 움직임이 봉인당함 (약 15분)

4. 봉사(?) (약 6분)

5. 술사의 명령에 복종하게 됨. 명령복창과 함께 명령수행 (약 14분)

6. 이것저것 플레이 후 봉사 (약 15분)



이번 작품의 모델인 리사입니다








술사에 의해 쉽게 최면에 빠져듭니다. 아무래도 사전에 최면을 걸어놓은듯한 인상. 굉장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약 20분간 계속되는 실신의 연속. 이 과정을 통해 최면상태가 점점 심화되어 갑니다.















그리고 무슨 암시가 주어졌는지는 모르지만................생략합니다








이번에는, 서양에서는 프리즈라고 하는, 의식과 움직임이 정지되는 암시가 주어집니다. 암시가 완벽히 먹혀든 리사,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아무것도 인지하지 못합니다.






프리즈 상태에서 새로운 암시가 주어집니다. 프리즈 상태에서 깨어난 리사,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손님을 맞이하는데...



손님을 맞이한 이후 다시 평상복으로 갈아입은 리사






하지만 가만둘리 없는 최면술사. 다시 암시가 주어지는데.....


"당신은 완전한 꼭두각시입니다. 하나 둘 셋!"


암시의 지배하에 놓이는 리사



"일어나세요"

"네.. 리사는 일어납니다.."







이미 깊은 최면에 빠진 리사. 암시에 따라 술사의 각종 명령을 복창하고 수행합니다.










드디어 마지막 부분. 꼭두각시 암시 이후에는 리사 혼자 @#$하는 암시라던지, 개가 되어 샤워기에서 떨어지는 물을 핥아마신다던지 등의 암시가 주어집니다.






그리고 침대로 돌아온 리사, 마지막 피날레와 함께 영상은 끝이 납니다.



개인적으로는 꽤 마음에 드는 작품입니다. 앞서 말했던 것과 같이 일본의 최면물 치고는 상당히 소프트한 편이며 다루는 내용도 그리 다양하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따라서 최면상태에서 행해지는 다양한 시츄에이션을 선호하는 분들께는 비추천입니다만, 암시가 주어졌을 때 배우가 보이는 반응들 (명령복창할 때라던지, 최면에서 깨웠을 때 짧게 내는 신음소리 등등)은 연기라고 보여지지 않으며 영상 내내 깊은 최면 상태에 있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특히 최면 상태에 들어갔을 때의 촛점없는 멍한 표정은 압권으로, 이런 쪽에 더 관심이 있는 분들이게는 추천할만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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