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erialHigh - Pris 1st s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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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영상은 Patreon.com의 MaterialHigh라는 크리에이터의 영상 중 하나입니다. Patreon이라는 곳이 성인사이트가 아닌 만큼 성인영상물이 아니며, 심지어 야하다 싶은 장면도 없이 순수하게 최면암시를 통해 이것저것 시키는 게 전부인 영상이니 보시기 전에 참고바랍니다.

초반에는 심신을 이완하며 유도문을 통해 최면을 걸어나갑니다. 이 이완을 통해 기분이 좋아지며 편안한 느낌을 갖게 해 자연스럽게 최면에 빠지도록 유도하는 모습입니다.

약 13분동안 편안한 말투로 최면을 유도하던 최면술사. 그녀가 조금씩 깊이 빠져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자, 마치 순간최면을 걸듯 목소리가 커지고 말이 빨라지며 'Sleep'이라는 암시를 박아넣기 시작합니다. 그녀에게 다른 사람이 아닌 이 술사가 Sleep이라고 하면 바로 최면에 빠져드는 암시가 넣어집니다. 

그리고 그녀가 해당 암시를 마음깊이 받아들이도록 반복적으로 암시를 넣은 후 스스로 '나는 깊은 최면을 걸렸습니다' 라고 복창을 시킵니다.

20분 가까이 이어지던 최면유도가 끝나고 드디어 깨어나나, 암시에 의해 자신이 최면에 걸렸었다는 걸 인지하지 못하는 그녀. 6이라는 숫자가 머리속에서 사라져서 손가락의 수가 11개가 되고 Freeze라는 말을 들으면 얼어붙어버리지만 약간 혼란스러워 보일뿐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저는 깊은 최면에 빠져있습니다', '저는 당신의 마법에 걸려있습니다' 이 두 문장을 반복해서 복창하게 하는 암시가 주어집니다. 그녀는 자신의 해당 암시들을 복창하는 자신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더욱 더 그 암시들을 믿게 되며, 해당 암시들은 그녀의 가슴 깊이 박히게 됩니다. 또한 그것들이 너무 좋기 때문에 아무 망설임없이 믿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는 그렇게 약 3분동안 두 문장을 반복해 복창합니다.

그리고 더욱 더 깊은 최면으로 유도하는 최면술사. 이제 술사가 '더욱 더 깊게' 라고 말하면, 그녀는 자동적으로 '더욱 더 깊게'라고 따라말하며 점점 깊은 최면에 빠져들게 됩니다. 또한 깨어난 후일지라도, 술사가 무언가를 무어보면 무의식적으로 '저는 깊은 최면에 빠져있습니다'라고 대답하게 됩니다.
이후 최면술사는 그녀에게 질문에 솔직히 대답하도록 암시를 걸고 질문을 합니다.

번역이 개판이지만 대충 이해합시다

그리고 '더욱 더 깊게' 라고 말하는 술사를 따라서 '더욱 더 깊게'라고 복창하는 그녀. 음질이 좋지 않아 그녀가 따라 복창하는게 잘 들리지 않는게 흠입니다. 어쨋거나 그런 그녀에게 추가 질문을 합니다.

기분이 좋니? 지금의 느낌이 좋니? 라는 질문에 네라고 대답하는 그녀.
이어 '다시 이 느낌을 느끼고 싶니?', '다시 최면을 걸어줄까?' 라는 질문에도 네라고 대답하고, 최면술사를 따라 '더욱 더 깊게'를 반복해 중얼거립니다.
그 와중에 '마음이 약한 사람만이 최면에 걸릴꺼라고 생각했니?' 라는 질문이 주어지고 그녀는 또다시 네라고 대답합니다.

계속 심화해 나가면서 최면에 대한, 나아가서 이 술사의 최면에 걸리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지워갑니다.

누구나가 원하는 즐거움과 편안함을 최면과 동치시켜나가며, 이를 또 복창시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질문을 합니다. 최면이 마인트 컨트롤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과 내가 네 마음을 컨트롤할 수 있을 것 같냐라는 질문에 에 네라고 대답하는 그녀. 최면에 의해 세뇌될 수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 네라고 대답하고, 그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무섭다고 대답합니다.
그리고 이제껏 암시를 빌드업 효과가 나옵니다. 이전 질문들에 대한 대답에도 불구하고 "내 최면에 걸리는게 편하니?", "내가 최면을 걸어도 안전하다고 생각하니?", "오늘 이후에 다시 내 최면에 걸리고 싶니?" 라는 질문에 그녀는 "네"라고 대답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꽤 괜찮은 영상이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 최면에 걸린 기억을 지우고 깨운 후 주고받는 대화가 재밌는데, 술사가 왜 최면에 안걸리는지 모르겠다고 하며, 그녀의 의견을 묻습니다. 그러자 자신이 왜 최면에 걸리지 않았는지에 대해 설명하는데, 이 때 술사의 특정질문에 표정이 살짝 멍해지며 '저는 깊은 최면에 빠져있습니다'라고 말하는 부분은 꽤 재밌었습니다.

해당 영상은 Patreon.com/MaterialHigh라는 후원페이지에서 유료후원자가 되면 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현 시점에서 시청하시려면 최고후원자 등급이 되어야 하는데 가격이 $40나 되는게 문제라면 문제겠습니다 (취소하지 않으면 매월 빠져나가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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