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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0.28 GirlsGoneHypnotizd - Isabella's Hypnosis Session
  2. 2017.10.22 히프노스 퍽 (HYPNOS FUCK-ヒュプノスファック) 리뷰 9
  3. 2017.10.08 조심술Plus (操心術+) 리뷰
  4. 2017.10.08 조심술Plus (操心術+) 공략 및 세이브 파일

GirlsGoneHypnotizd - Isabella's Hypnosis S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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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영상은 서양의 영상물로 GirlsGoneHypnotized라는 아마추어 프로듀서 Matt의 영상입니다. 원래 주로 역할극 최면 영상물만 찍었었던 프로듀서로 처음에는 영상이나 출연하는 여성들의 퀄리티가 굉장히 낮았는데 어느 순간 퀄리티적인 면에서 업그레이드가 된 케이스입니다. 이 프로듀서의 특징은 바로 본인이 최면을 걸 줄 모른다는 것. 따라서 대부분의 영상이 역할극인데 가끔 youtube에서 활동하는 최면술사와 연계해 리얼 최면 영상물도 촬영하며 이번 포스트에서 소개하는 영상 역시 그런 영상물 중 하나입니다 

최면에 걸려보는건 처음이라는 이자벨라. 노트북의 영상통화 기능을 통해 최면술사에게 최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일단 시작은 암시성 테스트. 손가락 2개를 벌린 후, 두 손가락이 자석인 것처럼 서로에게 끌립니다. 

 

두번째 테스트. 한손에는 풍선이 달려있고 또 다른 손에는 모래가 담긴 바구니가 걸려있습니다.

 

상당히 좋은 반응을 보이는 이자벨라, 어느새 최면에 들어간 상태가 되었습니다.

 

깨웠다가 다시 재우는 최면술사. 서서히 심화에 들어갑니다.

 

첫번째 암시가 주어집니다. 암시는 바로 소파에 엉덩이가 붙어 일어나질 못한다는 것. 이자벨라는 일어날 수가 없자 난처한 표정을 짓습니다.

 

그리고 다시 sleep...다른 암시가 주어질 시간입니다. 이제 이자벨라는 그녀의 마음속에서 한 네온싸인을 보게 됩니다.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색깔의 네온싸인을... 그리고 네온싸인에는 하나의 단어가 있습니다. Obey (복종하라). Obey라는 단어가 써진 네온싸인은 반복적으로 번쩍거리기 시작하고.. 그럴 때마다 Obey라는 단어는 점점 커져감과 동시에 그녀의 마음을 채워갑니다. obey...obey...

이윽고 그녀가 이번 촬영 내내 원하는 단 한가지는 복종하는 것이라는 암시가 주어집니다. 그리고 최면술사는 그녀로 하여금 복종하고 싶다는 생각이 마음을 가득 채웠을 때, 싸인이 번쩍거릴때마다 obey라고 복창하게 하라고 명령합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Obey...obey...mp4.wa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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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저 복종하고 싶을 때 똑바로 앉으라는 최면술사의 암시가 주어지자 한동안 obey라고 중얼거리더니 이내 자세를 고쳐 앉습니다.

이제 그녀가 하고 싶은 건 그저 최면술사와 Matt에게 복종하는 것. 그리고 당연하게도 최면술사와 Matt에게 대답할 땐 Master라고 불러야 한다는 암시가 주어지고...

yes master.wa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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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네 주인님이라고 대답합니다.

 

이제 주인님으로서 첫 명령을 내리는 최면술사. "I obey master" (주인님께 복종합니다)를 복창하게 하고, 복창함에 따라 자신이 하는 말을 점점 더 믿게 된다는 암시를 겁니다.

I obey master.wa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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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 최면에 걸리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는 최면술사. 이자벨라는 "I love it master"라고 대답합니다.

 

 

서양쪽에서는 포켓워치를 이용해 최면을 거는 걸 좋아하는 팬들이 많아서인지 포켓워치로 최면을 거는 장면이 나옵니다. 포켓워치를 보면 눈을 뗄 수가 없고 최면에 깊이 빠져들며 명령에 복종하게 된다는 암시를 겁니다

 

방안이 덥다는 암시에 웃옷을 벗어던진 이자벨라. 이 영상물의 프로듀서이자 촬영자인 Matt의 명령에 복종하라는 최면술사의 암시에 따라 Matt에게 다가가 주인님의 명령을 기다립니다.

 

슬립워커가 된 이자벨라. 난 너에게 어떤 존재냐는 Matt의 질문에 뜬금없이 "I am mindless (제겐 마음이 없습니다)" 라고 대답합니다. 이 영상 이전에 역할극 최면물을 찍은 적이 있는데 아마 그 때 기억이 섞여 들어간 것 같네요. 재차 질문이 반복되자 이번에는 "You are my master (당신은 제 주인님입니다)"라고 대답합니다.

 

주인님의 명령에 따라 좀비처럼 돌아다니며 주어진 명령을 복창합니다

 

이번에는 프리즈 암시가 주어지고, 정지된 이자벨라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각종 포즈를 취하게 됩니다. 

 

프리즈가 풀린 후 Matt과 왜 자꾸 말끝마다 Master를 붙이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자벨라. 일단은 최면에서 깨어난 상태임에도 움짤에서도 보이는 듯이 약간 멍해보입니다. 

 

포켓워치를 보는 것만으로 서서히 최면에 빠져드는 이자벨라. 이번에는 난 주인님의 것입니다 등의 명령을 복창하게 됩니다.

 

최면술사의 명에 따라 Matt의 앞으로 가 무릎을 꿇고 명령을 기다리는 이자벨라

 

한동안 주인님의 질문에 Master를 붙이며 대답하다 포켓워치에 의해 잠에 빠져듭니다

 

 

yes master2.wa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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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소파에 앉아 최면술사와 대화하는 이자벨라. 이번 암시는 주인님들에 질문에 대답하면서 Master라고 말하는 순간 정지하는 것입니다. 이번 세션이 즐거웠냐는 질문에 Yes Master라고 대답하면서 얼어붙는데...

 

 

서양쪽 리얼 MC영상물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즐길 만한 영상입니다. 이쪽 계열 영상들이 그렇듯 19금적인 요소보다는 최면에 포커스를 맞춘 영상으로 명령복창 씬이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이자벨라의 경우 명령을 복창할 때나 Master라고 부를 때 목소리의 톤이 모노톤이라 마음에 들었네요. 출연한 이자벨라가 최면에 깊게 걸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어서 다음편도 기대해 보았습니다만은 이후에는 역할극 MC물만 두 편 촬영했을 뿐이라 아쉬울 따름입니다.

 

*해당 영상에 관심이 있으시면 http://girlsgonehypnotized.com/ 에서 Isabella's hypnosis session으로 검색하시거나 https://www.clips4sale.com/studio/48957/gg-fetish-media 에서 Isabella's First Session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And

히프노스 퍽 (HYPNOS FUCK-ヒュプノスファック)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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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트에서는 다른 MC물들과는 차별되는 개성을 가지고 있는 히프노스퍽이라는 게임을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베알제붑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이 게임은 기존에 봐왔던 MC물들과는 달리 단순한 선택지를 고르는 것으로 히로인을 공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최면성공율을 높이기 위한 아이템 구입, 그리고 공략 대상의 정신세계로 들어가 미니게임을 통해 점차 지배도를 올리는 등의 게임적인 요소가 훨씬 강화된 작품입니다.

주인공의 이름은 아쿠타 우미. 일반적인 MC물들에서의 주인공들처럼 음침하고 경멸받는 존재는 아니지만 교내 이지메의 대상이 되는 학생. 특히 이즈오 유우키라는 여학생에게 괴롭힘을 많이 당합니다. 이에 학교의 보건 선생님께 도움을 바래보지만 선생님의 무책임한 대응에 분개하던 어느 날, 브남이라는 남자와의 만남이 모든 걸 바꿔놓는데....

게임은 주인공이 브남이라는 남자에게 사이코 마킹이라는 최면을 거는 기술을 전수받은 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공략 가능 히로인

쿠구미야 마오. 조그마한 체격으로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이지메로 인한 피해를 입고 있는 학생

 

이즈오 유우키. 불량 여학생으로 주인공을 괴롭히는 집단의 선두주자

 

게임의 진행

이 게임의 기한은 총 28일로, 남은 기간은 플레이 화면의 왼쪽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말에는 학교를 가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 히로인들을 공략할 수 있는 날은 28일보다 적습니다). 게임의 구성은 대략 4개의 파트로 구분할 수 있는데, 교내에서 이동하는 파트, 만난 히로인에게 사이코 마킹을 거는 파트, 사이코 마킹을 거는데 성공한 히로인에게 멘탈 다이브를 하는 파트 (미니 게임), 그리고 일과 후 브남의 상점에서 아이템을 구입하는 파트로 나눠집니다.

1. 교내에서 이동하는 파트

미니맵을 참고하여 이동하면 됩니다. 화면 오른쪽 상단의 달리는 사람 모형은 그날의 남은 행동횟수를 나타내는데, 히로인과 만나거나 이벤트를 보면 하나씩 없어집니다. 참고로 미니맵에서 노란색 표식은 이벤트가 일어나는 장소이며 붉은색 표식은 히로인이 있는 곳을 나타냅니다.

 

2. 히로인에게 사이코 마킹을 하는 파트

이동 후 히로인과 만나면 위 스샷과 같이 사이코 마킹, 즉 최면을 걸 수 있습니다. 다만 사이코 마킹을 한다는 선택을 했다고 해서 바로 최면을 걸 수 있는게 아니라 히로인과의 대화 중 나오는 선택지 중 올바른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올바른 선택을 고르면 히로인의 머리 위에 심장이 생기는데, 이 심장이 총 3개가 되야 비로소 히로인이 최면에 걸리게 됩니다. 문제는 이 부분이 상당히 어렵다는 것. 다른 MC물들의 경우 정답인 선택지만 알아두면 되지만 이 게임의 경우는 그렇지가 않은 게, 어떤 때는 A라는 선택지를 골랐을 때 히로인이 최면에 걸려가기 시작하는데, 어떤 때는 A라는 선택지를 고르면 히로인이 화를 내며 가버립니다(....) 덕분에 로드에 로드를 반복하기 되기도....

 

바로 이런 거지같은 상황을 줄이기 위해 있는 것이 아이템입니다. 아이템을 사용할 경우 최면 성공율이 올라가는데, 아이템마다 효과의 지속시간이 다르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신품의 5엔 구슬의 경우, 최면 성공율을 95%나 올려주지만, 단 한 번의 선택지에서만 효력이 발휘되며, 집포파랑의 양초는 최면 성공율은 상대적으로 덜 올려주지만, 3번의 선택지 동안 효력이 발휘됩니다.

 

그리고 심장이 3개 확보되는 순간 히로인은 최면에 걸립니다. 최면에 걸린 히로인에게는 아이템이나 돈을 뜯어낼 수 있고(...) 그 자리에서 H씬을 볼 수도 있으며, 공략을 위해서 방과 후 양호실로 호출 할수도 있으니 원하는 선택지를 고르면 되겠습니다.

 

3. 멘탈 다이브 파트

일단 사이코 마킹을 성공한 후 행동횟수를 모두 소진하면 방과 후 양호실에서 마킹한 캐릭터에게 멘탈 다이브를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스탠드 (일종의 분신이라고 생각합시다)를 히로인의 멘탈세계로 보내 해당 히로인의 뇌의 각 부분을 장악해 나간다는 건데, 미로에서 출구찾기 형식의 미니게임이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미로를 클리어하면 기르트를 주는데, 이 기르트는 브남의 상점에서 아이템을 사는데 사용됩니다. 미로는 높은 단계로 갈 수록 더욱 복잡해지며 출구를 지키고 있는 가디언의 존재도 더 강해지기 때문에 브남의 상점에서 아이템을 구입해 스탠드를 강화시켜줘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참고로 멘탈 다이브를 위해서는 양호실이 비어있어야 하므로, 교내에서 이동하는 파트때 미리 양호실에 들러 보건 선생님으로 하여금 자리를 비워두도록 명령해 둬야 합니다 (한번 명령을 해놓으면 2주? 정도 지속됩니다).

 

멘탈 다이브에 성공하면 암시를 해방할 수 있습니다. 해방암시를 보기위한 3개의 선택지 조합 중 2가지가 보여지는데, 마지막 선택지는 노가다를 통해서 알아내거나 (위에서 마지막 스샷의 왼쪽 하단을 보면 05回라고 써져 있는데, 이게 선택지를 고를 수 있는 남은 시도횟수입니다) 아니면 공략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멘탈 다이브를 계속해 나가며 뇌의 각 부분을 지배해 감에 따라 히로인의 상태는 저항 -> 공순 -> 음란 상태로 변하며 점점 더 다양한 걸 요구할 수 있게 됩니다.

 

4. 브남의 상점에서 아이템을 구입하는 파트

모든 하루일과가 마무리되면 브남의 상점에서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는 찬스가 옵니다. 아이템은 최면의 성공률에 관련된 아이템과 스탠드를 강화시키는 아이템들이 있습니다.

 

제법 할만한 게임입니다. 게임적인 요소가 있는 점도 좋고 또 멘탈 다이브나 사이코 마킹같은 과정을 도입해 히로인 공략에 난이도를 부여한 점, 그리고 서서히 지배해 나가기 시작하는 점등은 굉장히 훌륭하다고 봅니다. 다만 적어도 제가 플레이한 부분에서는 히로인을 완벽 지배 및 복종시킨다는 느낌까진 아니어서 좀 아쉬움이 있었네요.

*참고로 게임 내에서 등장은 하나 공략할 수는 없는데 풍기위원장이나 코가 선생님 등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DLC를 구해야 하니 참고하십시오 (그 둘 외에도 담임 선생님, 소꿉친구 등등 DLC를 구하면 공략가능한 히로인들이 훨씬 늘어납니다).

 

 

*공략 정보:

http://dldb.info/bbs/board.php?bo_table=tip&sca=&sfl=wr_subject&stx=fuck&sop=and

http://akunaki.blog.fc2.com/blog-entry-359.html

And

조심술Plus (操心術+)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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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MC물을 아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아실만한 게임인 조심술+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실수로 이 블로그를 방문하신 분이 아니라면 아마 다들 한 번쯤은 해보시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MC계에선 유명한 작품입니다. 

이 게임은 원래 Studio Insane에서 2004년에 발매한 것을, 쟈렌에서 2006년에서 약간의 CG를 추가해서 재출시한 것으로 최면학원과 더불어 미연시 세계에선 당시 생소했던 마인드 컨트롤/최면이라는 소재를 무기로 나름 히트를 쳤었습니다.

원래는 여지껏 나온 MC게임들의 시조격인 블랙레인보우의 최면학원을 리뷰하고자 했는데 최면학원이 윈도우 10에서 돌아가질 않는 관계로(....) 대신 조심술+를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비록 오래된 게임이지만 그래도 MC물을 다루는 블로그에서는 한 번쯤은 소개해야되지 않을까 싶은 게임이네요. 

게임은 키류우 유우토라는 백수 남자의 시점에서 진행됩니다. 뭔가 망상이 가득한 듯한 남자...그는 소우겐 미오노라는, 대학시절 여선배를 회상하며 아쉬워합니다. 그녀와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최면술. 그는 대학시절 선배였던 미오노에게 최면을 걸어 희롱하려다 역풍을 맞았던 것입니다. 당시를 회상하며 입맛을 다지던 그에게 날아오는 의문의 문자 메시지. 그 문자 메시지의 지시에 따라 찾아간 코인 로커에서 그는 15개의 조그마한 앰플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HYP-666은 세계를 바꾸는, 획기적인 약입니다. 이것을 마시면, 이 세상의 어떤 상대라도, 당신의 마음껏 조종할 수가 있게 됩니다]

상대의 표층의식을 일순간 마비시켜 상대로 하여금 나의 말을 100% 받아들이게 한다는 신비의 묘약. 지나가던 초면의 여성에게 실험해본 후 약이 진짜라는 것을 알게 된 유우토에게 바로 그 약을 실험해볼 타겟이 문자로 오는데...그 타겟은 뜻밖에도 자신에게 굴욕을 안겨줫었던 소우겐 미오노와 그녀의 가족들이었습니다. 

"복수다. 나를 바보로 만든 원망을 풀어준다" 

그렇게 유우토는 검은 야망을 가슴에 품고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하는데...


게임의 구성은 상당히 단순한 편입니다. 처음 공략할 히로인을 선택한 이후에는 스토리에 맞춰 나오는 선택지를 고르는 형식입니다. 하지만 최면학원 등 비슷한 시기의 다른 MC물들과는 차이가 있는데, 

우선 첫째. 앰플에 15개라는 제한이 있습니다. 공략할 히로인이 3명인데 앰플이 15개면 충분하지 않나 싶을 수 있지만, 한 히로인을 완전지배하기 위해선 3단계를 거쳐야 한다는 것과 선택에 따라서는 아무것도 못하고 소비되어지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압박요소로 작용하며 MC에 무조건 성공해버리는 최면학원같은 게임에 비해 히로인에게 지배하게 되었을 때 그에 상응하는 짜릿함을 안겨줍니다. 

둘째. 라이벌이 존재합니다. 조심술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요시미네 레이라는 라이벌로, 주인공처럼 앰플로 무장하고 3명의 히로인에 대한 지배권을 두고 주인공과 각축전을 벌이게 됩니다. 방심하면 어느새  공략하던 히로인에 대해 같은 수준의 지배권을 확보해버리는 레이. 그러한 그의 존재는 제한된 앰플이라는 조건과 더불어 게임의 긴장감을 가중시키며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게임에는 저렇게 대화창에 인형모형으로 각 히로인의 지배레벨이 표시됩니다. 머리까지색이 칠해진 것은 완전 지배를, 그리고 다리에만 색이 칠해진 것은 1단계 지배를 뜻하며 빨간색은 라이벌인 요시미네의 히로인 지배레벨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대화창에 나와있는 8이라는 숫자는 남아있는 앰플의 수를 나타낸 것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게임이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바로 최면에 걸렸을 때의 히로인들의 모습이었는데, 특유의 넋이 나간듯한 표정과 멍한 눈이 최면에 깊게 걸린 표정을 잘 표현한 것 같아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게임에는 3명의 메인 히로인과 1명 서브 히로인이 있는데 아야카와가의 안주인 미야코, 그녀의 딸 하루키, 그리고 그녀의 동생 미오노가 바로 그들입니다. 


아야카와 미야코 (메인 히로인)


아야카와 하루키 (메인 히로인)


소우겐 미오노 (메인 히로인)


오오미야 카나에



전반적으로 봤을 때 초창기 MC물치고 상당한 완성도를 보이는 게임입니다. 3레벨의 지배단계를 두어 전단계에서 거부하던 명령을 그 다음 단계에선 복종하는 것이나 이미 지배당한 히로인이 다른 히로인을 지배하는데 적극적으로 도우려고 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으며, 히로인들의 개성이 분명한 것 역시 어필포인트였습니다. 다만 소우겐 미오노의 경우에 한해서는 그렇게 벼르던 대상을 지배하게된 이후 내린 최면암시들은 다소 아쉬웠네요. 뭔가 좀 부족한 느낌이었달까?

여담으로 이 게임은 H씬에 힘을 주는 편이 아닙니다. 저는 이 정도가 딱 좋았지만 H씬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좀 시시할 수도 있겠습니다. 


글을 마무리하기 앞서 각 캐릭터별 최면을 거는 파트를 동영상으로 올려놓습니다. 게임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 번 봐보시길. 근데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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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술Plus (操心術+) 공략 및 세이브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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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공략 출처: http://gamerssquare.kanpaku.jp/soushinjutsupllus.htm

다음 공략은 게임 클리어 및 CG 100% 회수를 위한 공략입니다. 공략할 히로인을 선택한 이후부터의 공략으로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미야코 루트 Happy Ending -> 미야코 루트 True Ending -> 하루키 루트 True Ending -> 하루키 루트 세이브 1~6를 로드해 Bad/Bitter Ending 및 CG회수 -> 미야코 루트 세이브 7~9를 이용해 남은 씬들 회수




완전 클리어 및 세이브 파일

savedata.zip

완전 클리어 파일은 datasu.ksd 이며 나머지 파일들은 개별 세이브파일들입니다.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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